1시간 타이머에서 가장 중요한 것
1시간은 시험 한 과목, 운동 한 세션, 업무 한 블록처럼 "제대로 한 번"에 해당하는 시간입니다. 오래 켜 두는 만큼 중간에 다른 창을 보거나 화면을 내려놓게 되는데, 이때 시간이 밀려서는 안 됩니다.
웹 타이머는 바로 이 부분이 까다롭습니다. 구글이 공개한 크롬 개발 문서에 따르면, 크롬은 5분 넘게 숨겨진 탭의 반복 타이머를 1분에 한 번만 확인하도록 제한합니다. 일반적인 방식으로 만든 타이머라면 숨겨진 탭에서 알림이 최대 1분 가까이 늦게 울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.
이 타이머는 시작할 때 끝나는 시각을 먼저 정해 두고, 그 계산을 브라우저의 별도 작업 스레드에서 현재 시각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. 그래서 탭을 옮기거나 창을 내려놓아도 끝나는 시각이 밀리지 않습니다.
주요 용도
- 시험 연습 — 60분짜리 시험
- 업무 블록 — 한 시간 동안 한 가지 일만
- 헬스, 수영, 요가 한 세션
- 수육 삶기, 오븐 요리, 반죽 발효
- 게임·영상 시청 시간 정하기
아이의 영상 시청 시간을 정할 때
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조사에서 스마트폰을 쓰는 유아동(만 3~9세)의 25.9%가 과의존 위험군으로 나타났습니다. 세계보건기구(WHO)도 2~4세 아이의 화면 시간을 하루 1시간 이내로 권장합니다. 약속을 정했더라도 끝나는 순간에 다툼이 생기기 쉬운데, 타이머를 아이 눈에 보이는 곳에 띄워 두면 남은 시간이 계속 보이므로 끝나는 순간이 갑작스럽지 않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