뽀모도로 기법이란
뽀모도로 기법은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시릴로가 1980년대 후반 대학생 시절에 고안한 시간 관리법입니다. 토마토 모양의 주방 타이머로 시간을 쟀던 데서 이탈리아어로 토마토를 뜻하는 "뽀모도로"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.
방법은 단순합니다.
- 할 일 하나를 정합니다
- 타이머를 25분에 맞추고 그 일만 합니다
- 타이머가 울리면 3~5분 쉽니다
- 이를 네 번 반복한 뒤에는 15~30분 길게 쉽니다
연구로 확인된 효과
"쉬고 싶을 때 쉬면 되지 않나"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.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진이 2023년 British Journal of Educational Psychology에 발표한 연구는 이 질문에 답을 줍니다. 연구진은 대학생들을 스스로 원할 때 쉬는 그룹과, 24분 공부 후 6분씩 쉬는 뽀모도로 방식 그룹 등으로 나누어 비교했습니다.
그 결과 스스로 쉰 그룹은 공부와 휴식이 모두 길어졌지만 피로감과 산만함은 더 높았고, 집중도와 공부를 이어 갈 의욕은 더 낮았습니다. 휴식 시점을 미리 정해 두는 것만으로도 덜 지치고 더 집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.
실천할 때 알아 두면 좋은 점
처음에는 25분 동안 다른 생각이 자주 떠오릅니다. 그럴 때는 종이에 한 줄 적어 두고 하던 일로 돌아오십시오. 쉬는 시간에 처리하면 됩니다.
원래 규칙에서는 25분 도중에 다른 일로 넘어가면 그 세트를 무효로 보고 다시 시작합니다. 너무 엄격하게 지킬 필요는 없지만, 세트가 자꾸 끊긴다면 할 일을 더 작게 나누라는 신호로 받아들이시면 좋습니다.